에포닌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리뷰/레미제라블/영화/리뷰/레미제라블] 영화내내 노래하는 배우들_20121222 지금은 생각나지 않는 어떤 영화를 보려고 영화관에 갔다가 본영화 전에 상영하는 극장광고에서 레미제라블의 예고편을 보고 소름이 돋았었다. 판틴역을 맡은 앤 해서웨이의 노래와 함께 흘러나오는 예고 영상이 계속 생각나 집에서도 그 예고편만 수십번 돌려보았다. 12월이 빨리 와 어서 이 영화가 개봉되길 기다렸다. 하지만 의외로 기대만큼 훌륭하지는 않았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대작'의 스멜을 풍겼는데 그 이유는 원작 자체가 엄청난 대작이기 때문에, 그리고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 덕분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감독의 연출은 망...했어요... 스크린 속에서 배우들이 시종일관 노래하고 있어(대사의 99%가 노래) 지루하게 느껴졌고 어떨 땐 '저런 대사까지 노래로 해야했나?'는 생각이 들어 웃기기 까지했다. 음악은 웅장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