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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 뚜껑 쉽게 여는 법/ 잼 뚜껑 열기 산더미같이 쌓여있는 포스팅거리들을 제치고 오랜만에 날 블로그로 이끈 것은 바로 잼 뚜껑!! 안그래도 악력이 약해 돌리는 뚜껑을 잘 못여는데 오늘 마트에서 산 잼은 끝판왕이었다. 손바닥만 빨개지고 각이 져있어 손이 너무 아파 결국 네이버 지식인을 뒤진 결과, 뚜껑을 쉽게 열 수 있는 몇가지 방법들을 발견했다. 1. 고무줄을 끼우고 있는 힘껏 돌린다. 2. 가위나 칼로 뚜껑에 조그만 구멍을 낸 후 돌린다. (가위나 칼의 특성상 구멍의 크기가 커질것 같은데다 구멍은 커녕 쇳가루만 날려서 포기...) 3. 고무 장갑을 끼고 돌린다. 4.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돌린다. 5. 뚜껑 양 옆을 숟가락이나 가위 등으로 두드린 후 돌린다. 6. 위의 모든 방법을 총 동원해 돌린다. 하지만.... 나의 잼 뚜껑은 끝판왕 답.. 더보기
[카메라/후지 x10] 나의 새로운 똑딱이 일전에 받은 장학금으로 노트북을 살까하다가 걍 중고 엔텍이를 40만원에 질렀다. 박스 풀셋에 전 주인이 무지 관리를 잘했고 게리즈속사케이스?라는 것도 있어 따로 케이스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겠다. 일요일에 거래하기로하고 토요일에 현대백화점에 들른김에 매장을 찾아가보니 새거(?)는 아직도 거의 50~60만원 정도의 가격이었다. 휴대폰으로 대충 찍어서 사진으론 구려보이지만 이정도 급의 중고를 싸게 산것 같아 기쁘다. 가볍고 엔틱한 디자인, 거기다 DSLR의 서브카메라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한다는 후지x10. 똑딱이 종결자로도 알려져 있는데, 구입 후 사진을 찍으러 갈 일이 없어 아직 그 성능을 제대로 체험하지 못했지만 집에서 몇번 찍어보니 확실히 왜 '똑딱이 종결자'라는 별명이 붙었는지 알 것 같다. (일관성.. 더보기
[영화/리뷰/호빗] 프로도보다 반가운 골룸(스포가 있습니다.) _20121224 (약간의 스포가 있으니 영화를 보지 않았거나 스포가 내키지 않는 분들은 유의해 주세요.) 영드 셜록에서 왓슨역을 맡고 있는 마틴 프리먼이 호빗으로 돌아왔다. 젊은 빌보 배긴스 역을 맡았는데 원래 깜찍한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지 무척 잘 어울렸다. 반지의 제왕의 주역들을 다시 볼 수 있어 좋았는데 더 어려진 것 같은 프로도와 많이 늙었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간달프, 사루만, 눈부신 요정왕(엘론드 역의 스미스요원(?)은 많이 늙었더라...)들의 등장도 반가웠지만 무엇보다 골룸의 등장에서 가장 큰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반지의 제왕 3편을 모두 복습하고 갔는데도 무척 반가웠다. ㅋㅋ 영화의 전반부는 약간 지루했지만 후반부의 고블린, 오크들과 벌인 전투 장면은 압권이었다. 특히 간달프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등장하는.. 더보기